▶ 지난달 4주간 실시, 목표액에 50만달러 초과달성
박우성 행장,“이젠 내실 있는 기업체로 자리매김”
서북미 한인사회 최초의 자생 은행인 PI뱅크가 제 2차 유상증자를 통한 자산 확장을 성공리에 마쳤다.
PI뱅크는 지난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약 4주간 증자를 실시, 총 550만 달러를 모아 당초 목표액이었던 500만 달러에서 최대 법정초과 허용 한도인 10%가 초과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집계됐다.
박우성 행장(사진)은 이번 증자는 PI뱅크 벨뷰 지점 건립 및 캘리포니아 진출, 모기지 업무 등 영업망 확장과 한인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대출한도 인상을 위해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앞으로 일인 대출 한도액이 현행 330만 달러에서 약 45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증자성공에 따라 PI뱅크가 준비해온 나스닥 장외시장(OTCBB) 상장이 곧 가능해 질 전망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주들은 은행 내에서만 가능하던 주식매매를 증권사를 통해 서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증자에 대한 일반인의 호응이 예상외로 커 일부 대주주 이사들이 자기들 몫을 포기했을 정도”라고 밝혀 앞으로 추가증자 가능성이 있음을 비쳤다.
박 행장은 또한“PI가 서북미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인 만큼 주주 대부분도 지역인들”이라며“PI뱅크의 지난 5년은 설립과정이었으나 이제는 내실 있는 기업체로 자리매김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박 행장에 따르면 이번 증자를 통해 은행 자본금이 2,300만 달러로 늘었고 현재 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약 17,800만 달러, 세후 순이익은 170만 달러를 달성했다. 그는 연말 순이익이 240만 달러, 총자산은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PI뱅크의 주식 거래 가는 16달러, 1,000주 기본으로 주식매매는 PI뱅크를 통해 언제나 가능하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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