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프로
하체의 스웨이 방지해야
싱글이 될 수 있어
아마추어 골프들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아주 힘든 질문이지만 과연 어디까지가 만족할 만한 기대치일까? 골프는 상체의 움직임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고, 하체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수를 줄이는 스포츠이다.
상체의 움직임은 누구나 고민하고,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통해 반복을 하고있다. 하지만 하체의 회전에 대해선 과연 얼마나 많은 아마추어들이 올바르게 연습하고 또한 실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스웨이는 백스윙시 상체의 움직임보다 하체 즉 엉덩이가 먼저 옆으로 이동하면서 회전이 아닌 밀리거나 또는 처음 어드레스 때보다 회전할 때 엉덩이가 내려가 있는 동작을 못함으로써 오른쪽 발바닥이 지면에서 들리며 힘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스웨이가 발생할 경우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①슬라이스가 많이 나며 ②거리가 나지 않고 ③팔로만 치게 돼 뒷땅이 잦다. ④또한 업힐과 다운힐에서 공을 칠 수 가 없다.
그렇다면 스웨이를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모양은 어떤 것일까. ①엉덩이가 그 자리에서 바로 회전되어 있어야 하고 ②허리 벨트의 높이가 어드레스와 같아야 한다. ③ 엉덩이가 다 돌아간 상태에서 무릎 안쪽이 약간 당기는 듯한 느낌이며 ④오른쪽 발바닥이 지면과 붙어 있어야 한다. (엄지와 뒤꿈치에 약간의 힘이 들어간다)
교정 및 연습 방법을 알아보자. ①처음 어드레스의 모양으로 두 다리를 붙이고 상체를 같은 높이에서 90° 이상 회전해 보자. ②계속 반복하면서 가끔 왼쪽다리를 들고 오른쪽 발로만 서서 체중 이동도 함께 한다. ③체중을 발바닥 중앙에 놓는다. ④발바닥을 옆으로 반으로 나눠 안쪽에 약간의 힘을 주고 서서 집중적인 느낌을 갖도록 한다. ⑤오른쪽 무릎은 절대로 펴지면 안 된다.
모든 스포츠는 올바른 하체의 움직임이 있어야 강하고 확실한 밸런스를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파워와 방향을 중시하는 골프는 상체의 회전보다 하체의 올바른 움직임이 먼저 보완되어야 하며 이것이 싱글이 되기 위한 기본이다.
/이경철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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