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행위나 다름없다”... NFL, 가해 선수에 5경기 출전 금지 조치
지난 1일 테네시 네시빌에서 달라스 카우보이가 테네시 타이탄스를 45 대 14로 대파했던 경기 후반 달라스 카우보이의 안드레 구로드(Andre Gurode) 선수가 상대팀에 의해 짓밟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선수는 테네시 타이탄스의 백넘버 92번인 알버트 해인스워스(Albert Haynesworth).
이에 대해 NFL측은 해인스워스에 대해 다섯 경기 출전 금지라는 NFL 역사상 ‘최고의 형벌’을 내렸다.
사고의 전말을 살펴보면, 달라스 카우보이의 줄리어스 존스(Julius Jones) 선수가 3쿼터 경기 11분 53초를 남겨놓고 5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자 열세를 면치 못하던 타이탄스의 디펜시브 해인스워스가 홧김에 카우보이의 센터 구로드의 얼굴을 발로 마구 짓밟아 30바늘이나 꿰매야하는 중상을 입혔다.
해인스워스에게 걷어차인 구로드는 헬멧이 벗겨진 상태에서 스파이크가 달린 풋볼 운동화로 마구 짓밟혀 자칫 실명의 위기에 처할 뻔 하기도 했다.
이 사건 후 기자들은 “이번 사건은 일어나서는 안됐었을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일벌백계하는 차원에서 가해 선수에게 시즌 전체 출장 금지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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