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회장 정원익)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인동포를 위한 한가위 대잔치를 1일 개최했다.
락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잔치는 약 200여명의 포트워스 지역 한인동포들이 송편을 나눠먹고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공연으로는 코리언저널 문화센터의 우형실씨가 간드러진 우리민요를 열창한데 이어 이화여대에 재학중인 송아리양이 해금을 연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인회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준비한 탁상용 액자 등을 배포하는 한편 장기자랑에 나선 동포들에게는 포트워스 전직한인회장단이 마련해준 오븐세트와 한나이슬이 제공한 화장품세트, 장리나 건강마을 및 풍년상회의 협찬품 등을 나눠줬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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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한인회장은 먼 타향에서 즐기는 민족 고유명절이니만큼 근심걱정 다 떨어버리고 즐겁게 놀다 가시라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오는 12월17일 같은 장소인 락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연말 송년잔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