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통합 노인회 100여 회원 추석 잔치 즐겨
리아 암스트롱 대표가 새 15인승 미니밴 증정도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경로잔치 등 다양한 한가위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시애틀 통합 노인회(회장 황태근)는 암스트롱 인-홈케어 사의 후원으로 3일 시애틀 밀로우 커뮤니티 센터에서 100여명의 회원과 암스트롱사의 리아 암스트롱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 김기현 시애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가지 한가위 음식을 나누고 무용, 노래자랑, 합창 등을 즐겼다.
특히, 이날 잔치에서 암스트롱 회장은 시애틀 통합노인회에 새 15인승 미니밴을 기부하고 키 전달식을 가져 노인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암스트롱 대표는“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을 여러분께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태근 노인회장은 “타기 불안했던 20년 고물 차를 새것으로 바꿔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현 한인회장은 노인들이 민족 최대명절인 중추절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내년 추석잔치는 한인회가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회장은“벌써 24주년을 맞는 행사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경비마련이 어려웠는데 항상 노인들을 잊지 않고 후원한 암스트롱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앞으로는 추석잔치를 노인들뿐만 아니라 1.5∼2세들도 함께 참여해 즐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김해선(73)씨는 “여태껏 건강하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노인회와 암스트롱에도 감사한다”며 장기자랑에서 노래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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