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의 론 심스 수석행정관이 카운티 내 공원 관리 및 개선을 위해 2천만 달러를 내년 예산에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심스 행정관은 32곳의‘녹색 기간시설(Green Infrastructure)’관리를 위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해 내년 예산수립에 이를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일 공원 조성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될 곳은 시애틀의 디스커버리 파크로 130만 달러가 배정될 계획이며 버크-길맨 자전거 트레일 보수를 위해 65만5천 달러가 투입된다. 심스 행정관은 또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에 각종 산책로(트레일) 개발을 위해 250만 달러를 배정하는 한편 퀸앤, 캐피털 힐 등 권역별 대표 공원 손질을 위해 적게는 25만 달러에서 42만여 달러까지 예산을 나눠 사용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거의 모두 재산세에 묶여있는 토지개발부과세와 환경보호 예비세를 통해 충당될 예정이지만 심스 행정관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토지개발부과세 수입이 예상치를 밑돌 경우 예산 배정액을 다소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심스 행정관은 2007년 새 예산안을 오는 16일 카운티 의회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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