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KAVA 총회 ‘후보자 포럼’에 총 7명 참가 확정
이민·의료·자영업 지원 등 한인사회 관심 이슈 토론
타코마·린우드 등지서 행사장까지 무료버스 운행
마리아 캔트웰 연방상원의원과 도전자 마이크 맥거빅 후보 등 오는 11월 선거의 주요 후보들이 9일 저녁 시택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한미유권자연합(KAVA, 회장 셰리 송) 컨벤션에서 이민정책, 자영업자 지원, 의료혜택 등 한인사회의 주요 관심 사안들을 놓고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KAVA 총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3일 모두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 회의실에서 마지막 준비 모임을 갖고 후보자 포럼 참가자 및 토의주제를 점검하는 한편 행사장 안내, 버스운행, 대회진행 스케줄 등 세부사항의 점검을 마쳤다.
컨벤션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지휘하는 이승영 전 쇼어라인 시의원은 시애틀 시티 라이트의 임원인 양성준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후보자 포럼에서 한인사회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40여분 동안 열띤 토론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까지 확정된 포럼 참가자는 캔트웰 의원(민주)-맥거빅 후보(공화) 팀을 비롯, 제 9선거구의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민주)과 도전자인 스티븐 코프친 후보(공화), 제 8 선거구의 다시 버너 후보(데이브 라이컷 연방하원의원(공화)에 도전), 제 1선거구의 래리 이시마엘 후보(제이 인슬리 연방하원의원(민주)에 도전) 및 제 7선거구에서 재 출마하는 짐 맥더못 연방하원의원 등 모두 7명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올해 컨벤션이 KOMO-TV의 간판앵커인 한인 매리 남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샛별무용단(단장 최지연), 워싱턴주 음악인협회, 교회연합 합창단이 각각 음악과 무용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호범 주상원의원 등 워싱턴주 한인지도자들과 커뮤니티를 소개하는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라고 이 위원장은 덧붙였다.
이 밖에도 준비위는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의 기조연설과 연방의회 의원들의 토론회 등이 모두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축하 메시지를 보내올 예정이고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대회 팜플렛에 축하광고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VA의 창설회장이며 주요 후원자인 팔도식품의 박병찬 사장은 컨벤션을 위해 2천 달러의 후원금을 제공했고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도 병물 1천 개를 제공한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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