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교 이사회가 “후원의 밤” 준비를 앞두고 아시아나 가든에서 3일 저녁 모임을 가졌다. 권철희 이사장은 헬렌 장 한인회장의 도움으로 저렴한 가격에 브룩할로우 쉐라톤 호텔에서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치룰수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헬렌 장씨가 한인회장으로 선출되는 바람에 공석이 된 부이사장자리를 조명희 재무담당 이사가 맡게 됐고 매년 한인학교를 위해 도움을 주었던 양경희 준비위원장도 한인학교 이사로 선출됐다. 조명희 신임 부이사장은 “중국의 커뮤니티에서는 3, 4세들도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 2세들 중에는 한국말을 잘못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는 부모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권철희 이사장도 한글은 시기를 놓지면 배우지 못한다며 어릴때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한국어 공부에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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