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골퍼들이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필드에 모였다.
지난 달 30일(토) 오후 1시, 어스틴 동쪽 Manor에 위치한 Shadow Glen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30여명이 참석, 한인회관 건립을 염원하며 시원한 샷을 날렸다.
대회 참가를 위해 Shadow Glen 골프장에 모인 이들은 접수를 하고 조편성이 이루어지는 동안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몸을 풀었다.
전동 카트가 준비되고 접수 및 조편성이 마감되자 박용락 한인회장이 경기 운영 방식 및 이후 일정을 안내하고 “모두 멋진 경기를 펼치자”는 화이팅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치고 각 홀로 출발,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가 마무리 된 저녁 7시부터는 Anderson Ln에 위치한 부페팰리스에 모여 시상식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대회 시상은 메달리스트와 챔피언조로 구분,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1,360을 모아 한인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대회를 주최한 어스틴 한인회의 박용락 회장은 “어스틴 한인들의 오랜 숙원인 한인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한인회관 건립의 밑거름이요 초석이 될 것”이라는 말로 자리를 정리했다.
이날 수사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챔피언 : 최종환, ▲메달 리스트 : 강성우, ▲A조 1등 최광규,▲B조 1등 한정남, ▲C조 1등 김주순, ▲근접상 차성희, ▲장타상 이철우, ▲매너상 김봉원
<어스틴=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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