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인근 영화촬영 도로 전면차단 싸고
LA시 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격인 LAX-항공계와 할리웃 연예계가 프리웨이와 대로를 며칠씩 차단하며 영화를 촬영한다는 계획을 두고 반목중이라고 LA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20세기 센추리 폭스사는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하는 영화 ‘라이브 프리 오어 다이 하드(Live Free or Die Hard)의 촬영을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LAX 인근 105번 프리웨이와 세펄베다 블러버드에서 한다고 했지만 LAX는 그를 거부하고 나선 것.
LAX는 공항에 접근하는 핵심 프리웨이와 도로가 차단되면 인근 트래픽이 지옥상태로 변하고 LAX 이용객들과 화물수송이 극심한 불편을 겪게 되며 또 현재 진행중인 활주로 공사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진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20세기 센추리 폭스사는 대리기관인 필름 LA를 통해 공항의 남쪽을 달리는 임피리얼 하이웨이중 내쉬 스트릿과 애비에이션 블러버드까지의 구간을 10월29일부터 29일까지, 11월1일부터 5일까지, 또 11월11일과 12일에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또 105번 프리웨이 촬영을 위해서는 405번 프리웨이부터 세펄베다 블러버드까지의 양쪽 구간 모두를 오는 28일과 29일, 또 11월4일과 5일, 11월18일과 19일에 차단해 달라는 요청을 허가기관인 캘리포니아 필름 커미션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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