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학풋볼 경기에서 USC는 2연속 진땀승, UCLA는 2연속 낙승을 거뒀다.
7일 LA콜로시엄에서 워싱턴과 팩-10 컨퍼런스 3차전을 가진 USC(5승)는 복병 워싱턴(4승2패)을 맞아 시종 앞서갔음에도 불구, 종료순간까지 워싱턴의 거센 추격에 시달린 끝에 26-20으로 힘겹게 승리, 지난주 워싱턴 스테이트전(28-22승)에 이어 또 다시 6점차 신승으로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워싱턴은 종료 2초전 USC 15야드 라인까지 전진했으나 마지막 스냅을 시도하기전에 시간이 종료돼 뼈아픈 고배를 마셨다. USC의 한국계 러닝백 이매뉴얼 무디는 이날 15번의 러싱으로 67야드를 따냈으나 터치다운은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UCLA(4승1패)는 같은 날 로즈보울에서 벌어진 애리조나(2승4패)와의 팩-10 경기에서 스타팅 쿼터백 벤 올슨이 1쿼터에 부상을 입고 나갔음에도 불구, 백업 쿼터백 패트릭 코완이 2개의 TD패스를 기록하는 활약속에 27-7로 낙승을 거두고 지난주 스탠포드전(31-0승)에 이어 2연속 완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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