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전 정보 흐름을 조절하는 근본 장치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의학상을 받은 메사추세츠의대 크레이그 멜로(사진.Craig Mello. 45) 교수가 훼어팩스 고등학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발간되는 10일자 타임즈 커뮤니티지는 멜로 교수와 형제 3명 모두 1970년대 훼어팩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멜로씨는 4~5세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보여 언젠가는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예감이 됐고, 고등학교 다닐때에는 멜로의 형인 ‘프랭크’의 이름을 따 ‘프랭크 브라더’로 불렸었다고 멜로씨 부모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멜로 교수의 어머니 샐리씨는 “멜로가 고교시절 생물학 선생이었던 랜디 스캇씨로부터 큰 자극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고, 스캇 교사는 “멜로가 집중력이 높았고 창의성이 탁월했다”고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멜로 교수의 부친은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부국장으로 재직하다 은퇴했으며 현재 컬페퍼 지역으로 이사해 유기농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멜로 교수는 훼어팩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브라운대와 하버드대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지금은 매사추세츠 의대 분자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