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득 전국 1위 지역 라우든 카운티에서 3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살인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올 들어 9개월 여 동안 단 1건의 살인사건도 없었으며, 작년에 2건이 발생하기 이전 10년 동안 살인사건이라고 찾아볼 수 없는 치안 안전지대였다.
충격적 사건은 지난 13일 밤 스털링 플라자 쇼핑센터 내에 있는 세이프웨이 마켓 앞에서 벌어졌다.
22세의 알렉산더 리베라-모레노 씨가 전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아얄라-듀론(22) 양을 총으로 쏘고 듀론 양과 같이 있던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비치(24) 씨를 추격전 끝에 총을 쏴 살해한 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삼각관계 치정에 얽힌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라우든 카운티는 10년 여 만에 작년 살인사건이 2건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 충격적 사건이 일어나면서 과연 예전 같은 치안 안전지역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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