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양정수)는 지난 30일 오후 7시 올랜도 서울뚝배기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노흥우씨를 제26대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연합회원들은 도영수 전 연합회장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으로, 최켈리 회원과 이미대자 회원을 선관위원으로 지명하고 회장선거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찬성 6표, 반대 4표, 무효 1표로 노흥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어 도영수 선관위원장은 노 후보의 당선을 선포했다. 노흥우 당선자는 소감인사에서 지난 일은 모두 잊고 화합하는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침체되어 있는 연합회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에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에게 자주 연락을 취하는 한편 2개월에 한 번 정도 모임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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