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알링턴 출신 버몬트 대학 여대생 살해 용의자가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가드너-퀸 양 (사진)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브라이언 루니(36)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7일 새벽 2시 가드너-퀸 양과 버몬트 벌링턴의 메이 스트릿을 둘이 걸어간 것은 사실이나 그 후 헤어졌다고 진술했다.
이는 16일 법원에 제출된 용의자 진술서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루니 씨는 이 진술서에서 자신의 가드너-퀸 양의 죽음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루니 씨에게 진술을 받은 버몬트 주 경찰의 제임스 클레어먼트 형사는 “루니 씨는 당시 가드너-퀸 양과 헤어지라는 주위의 충고를 받고 있었으며 그 때 헤어진 후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실종 자체를 전혀 알지 못했고 관련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가드너-퀸 양의 시신은 실종 6일 만인 지난 13일 버몬트 대학 캠퍼스에서 동쪽으로 15마일 정도 떨어진 리치몬드의 한 계곡 꼭대기에서 발견됐다.
알링턴 출신의 가드너-퀸 양은 버몬트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이었다.
루니 씨는 용의자로 체포됐으나 아직 혐의가 적용되지는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