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무장괴한 수배
샌디에고 경찰은 지난 15일 새벽에 미션비치 아파트에 침입한 4인조 무장 괴한들에 의해 4명의 대학생이 강도를 당하고 그중 2명 여성은 성폭행까지 당한 사건의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도 안전을 위해 문과 창문을 잘 잠그고 있을 것으로 당부했다. 주민들도 커뮤니티 포럼 등을 갖고 자체적인 방범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샌디에고 경찰에 따르면 강도 및 성폭행 사건은 이 날 새벽 3시15분께 미션비치와 벨몬트팍의 공원 주차장 옆 샌퍼난도 플레이스 700 블럭에 소재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무장한 2인조가 먼저 정문으로 침입하고 다시 2명이 합류했으며 이중 2명은 20대 흑인으로 추정된다.
범인들은 집안에 있던 4명을 총기로 협박하여 현금과 크레딧 카드, 셀폰, 전자제품 등을 모두 뺏은 후 최소한 3명이 2명의 여대생들을 성폭행한 후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침입한 정문이 잠겨 있는 상태였는지 또는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할 시 같이 있던 남자 대학생들은 묶여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중 1명은 아파트의 테넌트였으며 나머지 3명 학생은 방문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아파트 침입 범행이 발생하기 약 40분 전에 미션 블러버드상에서 발생했던 노상강도 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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