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실업률은 5.3%로 다소 높아져,
지난달 워싱턴주의 전반적인 경기호황에 힘입어 모두 4천1백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지만 구직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이같이 밝히고 9월 달의 실업률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실직자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새로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주민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즉, 모두 새로 구직대열에 나선 8,600명 가운데 절반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브리나 테이너 ESD분석관은 현재의 실업률 추세는 노동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캐렌 리 ESD커미셔너도 상당수의 신규 구직자들에게도 일할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실업률은 4.3%을 기록, 이전 달보다 0.1 포인트가 높아졌으나 주 전체의 5.3%는 물론, 국내평균인 4.6%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시애틀지역의 실업률이 상승한 것은 건설경기의 위축에 따른 것으로 해당부문에서 400명분의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4%대를 유지해온 이 지역의 연평균 고용증가율도 향후에는 3.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킹 카운티가 4.4%로 낮은 편이고 스노호미시 카운티 4.6%, 킷샙 카운티 5.0%, 피어스 카운티가 5.1%의 실업률을 각각 나타냈다. 주 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샌환 카운티로 3.2%를 기록했고 콜럼비아 카운티는 7.8%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주내의 비 농업부문에서 4,100개의 일자리가 증가, 8월의 2,400개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특히,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1,800명, 금융서비스분야 1,600명, 건설분야 1,500명 등이 신규 취업했다. 반면 정부부문에서는 2,100명을 줄였고 운송·창고부문(500명)과 비수기에 들어간 관광·레저 부문(300명)도 인력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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