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지난 40년간 인구가 급성장했지만 이제는 그에 따른 후유증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WBAL TV (CH.11)가 17일 보도했다.
1967년 미국의 인구가 2억을 돌파했을 때 메릴랜드는 인구변화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고 있었다.
당시는 이너하버를 개발하기 전으로, 개발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지만 이제는 운전 거리 및 도로 등이 개발의 주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1967년 메릴랜드 인구는 400만이 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당시 메릴랜드의 24개 시와 카운티 중 볼티모어시가 인구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몽고메리, 프린스 조지스, 볼티모어 카운티에 이어 4위로 내려앉았다.
메릴랜드의 통근길은 전국 2위로 멀어졌다.
메릴랜드의 성장을 추적하는 단체인 ‘현명한 정책 그룹(SPG)’의 아니르반 바수는 “인구는 많아지고 분포도 확산됐지만 이로 인해 모든 공공정책이 수정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긴 통근 길에 따른 심리적 상심, 개스비 지출, 삶의 질 등에 관해 고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바슈는 통근길은 수십년전과 달리 시내가 아니라 주로 교외지역에서 이뤄지는 신규 주택 건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슈는 “과거 볼티모어항과 볼티모어카운티 남동부의 공장 지역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바뀌어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취항한 이후 BWI 공항이 지역 경제를 주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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