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 잔 안 회장·이영희 이사장
로버트 최·김금주씨 이사 영입
OC 한인회(회장 잔 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 사업인 OC 한인종합회관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인회는 19일 저녁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한인회관건립 모금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위원장에 잔 안 회장과 이영희 이사장을 선출했다. 안 회장은 “한인회 이사와 임원들을 중심으로 실행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C 한인회는 한인종합회관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모금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인회가 정기이사회를 가지고 있다.
안 회장은 모금위원회 조직이 구성되면 먼저 1인당 10달러 모금운동을 펼치고 ▲개인(특별, 명예 기념회원) 및 기업체 ▲캘리포니아 주정부 ▲한국 동포재단 ▲종교단체 등에서 기금 후원을 받을 계획이다.
한인회는 현재의 한인회관을 허물고 지하 1층(파킹장), 지상 3층의 새로운 건물을 건립해 다목적 종합회관을 세울 계획이다. 이 종합회관은 한인회 회관, 청소년 회관 및 사무실, 각 단체 사무실, 한인들의 봉사 및 교육훈련원, 단체 회의 및 세미나 활용, 가정 및 노인 상담실, 각 기관 단체의 교육센터로 활용 운영할 계획이다.
이 날 이사회는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위원회 결성 이외에 한인회관 사용은 직원이 상주할 때에만 가능하다는 규정에 ‘한인회 이사가 참석할 때는 직원이 상주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예외조항을 두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한인회 이사회는 로버트 최씨와 김금주씨를 새 이사로 영입했으며, 11월19일 야유회를 가기로 결정했다. 또 한인회 송년의 밤과 장학금 수여식에 대해서 논의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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