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창시자인 오웅진 신부가 애틀랜타를 방문, ‘조지아 꽃동네’ 1주년 기념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상 가장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계속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조지아 꽃동네가 18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이라는 깨달음을 기초로 창시된 꽃동네는 한국 본원을 중심으로 미주 4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조지아 꽃동네는 지난해 문을연 이후 140여명 후원인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1주년 감사미사를 주관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오웅진 신부는 “세상 가장 어려운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사업을 계속해나가야 한다”며 애틀랜타 현지에서 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후원인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조지아 꽃동네에는 거동이 불편한 가족 2명이 입주해있으며 지난 1년간 4명이 이 곳을 거쳐갔다. 윤 야고보 상주 수녀는 “6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나 아직까지 한인들에게 홍보가 덜된 탓에 도움을 청하는 손길이 많지는 않다”며 “특히 종교에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만큼 주변에 어려운 분들에게 꽃동네를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순수 후원인단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 꽃동네는 매달 한차례 미사를 갖고 공동체 모임을 통해 교제를 나누고 있다. 매달 1달러 이상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꽃동네 후원인이 될 수 있다. 후원문의: 770-638-1385 주소: 5732 Lawrenceville Hwy, Tucker, GA 30084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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