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윈도즈 비스타 업그레이드 쿠폰 발행 소비자 유혹
출시연기 따른 하드웨어 업체 매출 감소 불만해소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가‘윈도즈 비스타’업그레이드 쿠폰을 발행해 출시연기로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들이 입게 될 연말매출 감소를 일단 해소했다.
MS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 윈도즈 운영체계가 깔린 컴퓨터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비스타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MS는 올 연말 쇼핑시즌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던 비스타가 보안기능 점검 등을 이유로 내년 초로 출시일을 연기함에 따라 비스타를 장착한 신형 컴퓨터로 연말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제조업체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MS는 이 같은 불만이 고조되자 각 컴퓨터 업체와 개별협상을 벌여 업그레이드 쿠폰을 발행해 이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로 결정했다.
MS는 소비자들에게 제조업체 별로 제공되는 업그레이드 비용과 방식이 다르다며 구입 전 업체 별 차이점을 숙지할 것을 권했다.
HP 컴퓨터: 윈도즈 xp가 깔린 HP 파빌리언, 컴팩 프레사리오, HP 엔터테인먼트 센터 제품을 구입하면 향후 무료 비스타 업그레이드.
게이트웨이: 비스타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의 컴퓨터를 구입할 경우 무료로 업그레이드.
델 컴퓨터: 윈도즈 xp 홈에디션 장착제품은 업그레이드 비용 45달러. 윈도즈 xp 미디어 센터 또는 프로페셔널이 깔린 컴퓨터는 무료.
MS는‘익스프레스 업그레이드’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을 위해 투입될 자금에 대해 함구했지만 올 연말 컴퓨터 구입자의 85%이상이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금액이 15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와의 협상이 끝난 후 소형업체와의 협상에 나섰으며 비스타가 출시될 내년 1월 이후에는 쿠폰 대신 업그레이드용 DVD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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