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샤라프 대통령, 지진피해 긴급 구호활동에 감사
페더럴웨이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지난해 73.000명의 사상자를 낸 파키스탄의 지진 사태에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파키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사진, Star of Sacrifice)을 받았다.
박준서 코리아데스크 본부장은 퍼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월드비전의 도움으로 지진 피해에 따른 긴급구호의 필요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파키스탄 정부가 인류에 대한 희생과 헌신된 봉사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7.6의 지진은 100년 이상 외부 세계와 담을 쌓았던 카슈미르 산악 지역을 강타,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낳았으며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피해가 심해 19,000명의 아동이 숨지고 10,000명의 아동이 부모 중 한 사람을 잃은 대형 참사였다.
박 본부장은 월드비전이 이에 대한 구호활동으로서 48시간 내 구호 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의료·식량·담요·텐트 등 구호품의 긴급공수를 통해 현지의 450여개 부락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관계자들은 지진 발생 후에도 계속 피해지역에 잔류, 52개소의 임시 학교와 5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설립하는 등 총 143,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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