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후보인 마이클 스틸 현 부지사가 선거를 2주 앞두고 워싱턴 유력지들의 공식 지지를 획득했다.
얼릭 지사는 25일 워싱턴 지역 최대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공식 지지를 얻었다.
신문은 얼릭 지사에 대해 “전반적인 능력이 인정되며 주지사로서 매우 실용적인 정책을 펴왔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특히 교통문제와 환경문제, 그리고 교육문제에서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고지지 이유를 밝혔다.
얼릭 지사는 포스트의 지지 표명에 “의외이며 솔직히 놀랐다”며 “논설위원들과 90분간 면담했는데 지지를 얻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얼릭 지사는 “볼티모어 지역 주민에게는 20년 이상 잘 알려져 있지만 워싱턴 근교 메릴랜드 지역과 남부 메릴랜드 쪽에는 진면목이 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의 공식 지지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스틸 상원의원 후보는 워싱턴 타임스의 공식 지지를 획득했다.
타임스는 스틸 후보를 “전통적인 정치인”이라고 평하고 “그의 보수적 정견은 민주당 벤 카딘 후보가 내놓는 진보적 견해들과 비교할 때 오히려 ‘신선한 대비’가 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메릴랜드 최대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은 상원의원 후보 중 카딘 후보에 대해 공식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볼티모어 선은 주지사 선거와 관련, 마틴 오말리 후보, 얼릭 현 지사 중 지지 후보가 누구인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