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G 스포츠의 직원이 고객에게 스노 보드 세트를 신켜주고 있다.
스포츠용품 구입 지금이 적기… 이월상품들 절반가
“겨울스포츠 용품, 지금 장만하세요”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스노우 보드와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 용품 판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년 10월이면 스노우 보드와 스키에 필요한 스포츠 용품들의 신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작년 이월상품들은 신상품에 밀려 최고 50%까지 할인에 돌입해 겨울 스포츠 용품을 구입하기엔 지금이 적기라는 것이 한결같은 설명이다.
피코와 하버드에 위치한 KLG 스포츠의 전영진 매니저는 “겨울 스포츠 매니아들 위주로 벌써 10세트 이상 판매했다”면서 “취향에 맞는 신상품 중 사이즈 맞는 것을 고르려면 신상품이 막 출시된 지금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청소년은 물론 젊은 직장인들에게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스노우 보드의 경우 버튼(BURTON), 살로몬(Salomon), 등의 고가 브랜드가 인기지만 보드, 바인딩, 부츠로 구성되는 세트를 인기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하면 1000달러가 훌쩍 넘는 건 예사다.
전 매니저는 “스노우 보드를 처음 타는 초급자라면 비싼 브랜드보다는 세트에 300달러 선의 제품으로 시작해도 무난하다”면서 “중급자가 상급자들은 프리 스타일 혹은 프리 라이드로 구분해 자신의 보드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겨울 스포츠에 필요한 스포츠 팬츠를 비롯한 점퍼, 장갑 등과 고글, 헬멧 등의 보호 장비 등도 스포츠 용품과 마찬가지로 새로 출시된 신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제품은 30-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회사원 전 모씨는 “작년에 시즌 시작과 함께 스노우 보드를 장만하려했지만 맞는 사이즈를 찾지 못해 구입을 미뤘다”면서 “올해는 조금 서둘렀더니 확실히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르기가 쉬웠다”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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