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의류 사업에 재도전한다.
이승연은 오는 12월 대형 의류업체와 제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연은 지난 2005년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에 옷가게 ‘어바웃엘’을 열어 1년간 운영하며 의류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번엔 규모를 확장해 대규모 사업에 도전한다.
이승연은 새로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의류 컨셉트의 설정과 디자인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할 포부까지 지니고 있다.
이승연의 측근은 “지난 4월부터 기획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당초 10월께 출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신중한 준비 과정을 거치느라 론칭이 미뤄졌다. 이승연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고스란히 반영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연예계 패션 리더로 유명하다. 케이블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의 패션 프로그램 ‘스타일 매거진’의 진행자로 나서 패션 감각을 시청자들에게 전수하는 한편, SBS 특별 기획 ‘사랑과 야망’에도 디자이너로 출연해 능숙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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