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27.40달러… ATM 수수료도
부도수표나 자동인출기 이용 수수료 등 각종 은행 수수료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재정금융 사이트인 ‘뱅크레잇 닷컴’(Bankrate.com)이 25개 주요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도 수표 수수료는 건당 27.40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봄 조사 때의 27.04달러에서 36센트 상승한 것으로 사상최고치다.
자동인출기(ATM) 수수료의 경우 같은 기간 1.60달러에서 1.64달러로 오르며 역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1.54달러였다.
뱅크레잇 닷컴의 그레그 맥브라이드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조금만 부주의하면 재정적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레잇 닷컴은 이자를 지급하는 체킹어카운트의 경우 계좌 오픈시 많은 디파짓을 해야하고 높은 미니멈 밸런스 유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평균 이자율은 0.34%에 불과, 큰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뱅크레잇 닷컴에 따르면 2,500달러의 평균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 평균 5%의 금리를 보장하는 세이빙스나 머니마켓 계좌 대신 0.34% 이자율의 체킹 계좌를 보유하면 연 100달러 이상의 이자를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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