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의회, 2008년까지 14층 타워 건설 확정
1억8천만달러 투입…세금부담 없이 임대방식 통해
시애틀 지역 응급의료 시스템의 핵심인 하버뷰 메디컬센터가 오는 2008년까지 14층으로 높아진다.
킹 카운티 의회는 지난달 30일 총 1억8,000만 달러가 투입될 새로운 하버뷰 타워를 건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계획보다 3,000만 달러가 추가 투입되는 건축비용은 민간펀드를 구성해 조달키로 하고 건설채권 발행과 판매는 뉴욕에 있는 국가발전협의회(National Development Council), 건축개발은 라이트 런스태드 & 코에 각각 맡기기로 했다.
킹 카운티 소유지만 운영은 워싱턴대가 맡게될 새 타워가 건축되면 각종 실험실은 물론 시내에 흩어져 있는 관련 시설물들이 입주한다. 1층엔 소매상가가 들어서고 657대의 차량을 수용하 수 있는 지하 5층 주차장이 건설되고 2010년까지는 5층 사무실 건물이 추가로 건설된다.
카운티 의회는 당초 주민들에게 세금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타워 건설안에 난색을 표했으나 하버뷰 메디컬센터 이사회가 임대료 지급 방식을 대폭 수정해 제의한 새로운 안에 동의했다.
이사회는 임대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2년간 임대료를 낼 수 있는 액수인 28만 달러의 현금잔고를 유지하는 등의 새로운 조건을 담은 수정안을 제시했었다.
카운티 정부는 임대차 계약부 매각방식(일단 매각한 뒤 임차하는 방식)을 통해 건설비용을 조달하는 기업으로부터 임대한 뒤 1년에 1,360만 달러씩을 26년간 지불하고 소유권을 이전 받을 방침이다.
카운티 의회 예산위원장인 밥 퍼거슨 의원은 의회가 이 건설계획과 관련, 킹 카운티 주민들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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