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정치력 향상을 위해 휴스턴 한인시민권자협회(회장 조성호)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
조성호 시민권자 협회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20여명의 한인 유권자들과 해리스 카운티 법정 별관 투표소를 방문, 한인들의 투표를 도왔다.
이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이지연씨는 그동안 어떻게 투표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못했었다고 말하며 막상 투표를 해보니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날 2명의 유권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투표를 하는데 애를 먹었는데 아직도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전하며 11월7일 선거가 다가왔으니 아직 투표를 못한 유권자들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조기투표는 11월3일까지이며 본인이 편리한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면 되지만 11월7일 선거일에는 각 지역마다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수있다.
조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미국에 이민와서 많은 혜택을 누렸었다며 이제는 빚진 자의 심정으로 국민의 가장 큰 의무인 투표와 배심원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류사회의 인정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시민권 신청을 돕고 선거와 배심원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조성호 학원에서 투표하는 법과 선거 후보자 명단, 배심원 참여하는 법, 시민권 준비, 영어 잘하는 법 등을 무료로 강의한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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