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2008년 초 발사”
수명 2013년까지 연장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31일 지구 궤도상의 노후화된 허블 우주망원경(사진)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왕복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그리핀 NASA국장은 이날 우주왕복선을 발사해 허블 망원경의 센서와 배터리, 카메라 등을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주왕복선은 오는 2008년 초 발사될 예정이다.
그리핀 국장의 이날 발표는 전임자 션 오키프 국장이 허블 망원경 수리계획을 포기한 것을 번복하는 것이다. 오키프 전 국장은 지난 2003년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사고 이후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망원경 수리를 위한 우주왕복선 발사계획을 취소했다.
그러나 오키프 국장의 취소결정은 노후화로 허블 망원경의 성능이 떨어지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왕복선을 발사해 허블망원경의 노후 부품 등을 교체할 경우 망원경은 오는 2013년까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NASA의 수리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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