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퓨젯 사운드 중고생 수학교육에 6백만 달러 지원
현재의 형편없는 수학·과학실력으로는 장래 채용 못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워싱턴주 중고생들의 형편없는 수학 및 과학 성적 향상을 위해 6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미래 인력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MS의 브래드 스미드 부사장은 퓨젯 사운드 지역 중고생들이 주정부 학력평가(WASL) 시험에서 수학 및 과학 성적이 타 지역 또는 외국 학생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이 상태로는 장차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미스 부사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시애틀, 레이크 워싱턴 등 8개 교육구에 6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워싱턴대학(UW)과 연계해 지원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S은 이를 위해 지역학교들에 수학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수학교사들의 자질과 교습방법 향상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Xbox 게임 개발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임을 일깨워 줄 방침이다.
MS는 또, 학부모들에게 수학이 모든 학문은 물론 일상생활의 기초임을 주지시켜 가정에서부터 수학과 과학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S와 함께 수학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교육 관계자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수준은 8학년 학생 모두 대수학(앨지브라) 과목을 수료하는 것으로 8학년 학생이 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수업을 도저히 따라 잡지 못할 정도로 간격이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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