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의 마크 에머트 총장이 전에 근무했던 루이지애나 주립대학(LSU)으로부터 다시 돌아와 달라는 요청에 시달리고 있다.
LSU 감리위원회의 핵심 위원들이 에머트 총장에 전화를 걸어 복귀를 촉구한데 이어 최근에는 제리 셰아 감리위원장을 시애틀에 보내 직접적인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UW 이사회는 에머트 총장을 계속 붙잡기 위해 최근 연봉인상을 전격 단행, 종전보다 10만달러 올린 71만8천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한바있다.
현재 시애틀에 체류중인 셰아 위원장은 에머트 총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주위의 눈길을 의식, 이번 방문은 ‘전적으로 비공식’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셰아 위원장은 다른 위원들과 함께 에머트 총장을 만나 그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LSU 대학관계자들과 현지 주민들의 간절한 ‘희망사항’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작년 6월 UW총장에 부임한 에머트는 이전 5년 동안 LSU의 본부격인 베이튼 루지 캠퍼스의 총장으로 재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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