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이어 내년 825명에‘쿠커 커미트먼트’장학금 지급
성적 관계없이 펠 그랜트 수혜 대상자면 신청 가능
워싱턴대학(UW)에 이어 워싱턴주립대학(WSU)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새로운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포켄 인근 풀만에 소재한 WSU는 지난달 UW이 발표한‘허스키 프로미스’와 같은 성격의‘쿠거 커미트먼트’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학기에 약 82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연간 6,448달러의 수업료 등 학비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WSU는 워싱턴주 거주 학생으로 연방정부의 펠 그랜트나 주정부 장학금 수혜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신입생 및 편입생들은 내년 1월 31일까지 쿠거 커미트먼트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펠 그랜트 수혜 기준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연소득이 46,500달러 이하여야 한다.
UW은 내년학기에 시애틀 본교와 타코마 및 바슬 분교 학생 5천여명에게‘허스키 프로미스’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달 밝혔었다. 이 숫자는 전교생의 20%에 해당한다.
WSU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이미 시행해 오고 있지만 수업료와 기타 경비 등 전액을 면제해주는 장학금은 쿠거 커미트먼트가 처음이다. WSU는 이를 위해 내년예산에 40만 달러를 추가배정할 계획이다.
WUS는 이와 함께 성적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폭도 늘려 우수학생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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