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아메리칸 어패럴
퍼시픽 아메리칸 피쉬·JC세일즈
한인기업 4곳이 LA카운티에서 가장 큰 100대 개인기업에 포함됐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2005년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LA카운티 100대 개인기업’ 리스트에서 대형 의류소매체인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은 지난해 매출 9억2,400만달러로 19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순위가 전년의 30위에서 열 한 계단 급등했고, 매출도 2004년의 6억4,300만달러에서 47%나 증가했다. ‘포에버 21’의 매출 증가는 지난해 5월 150여개 매장이 있는 전국 규모 주니어 여성의류 체인 ‘갯죽스’를 3,300만달러에 인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84년에 오픈해 미 전국에서 약 9,5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노동법을 철저히 지키는 ‘스웨트샵 프리’(sweatshop free)로 주류 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아메리칸 어패럴’(대표 임상호·도브 샤니)은 1억9,200만달러의 지난해 매출로 65위에 랭크됐다. T셔츠·니트 탑을 전문 제조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에는 1억4,700만달러의 매출로 76위에 올랐었다. 98년 설립됐으며, 종업원은 4,400여명. 이 회사는 편직부터 커팅, 봉제, 그리고 도·소매 등 판매라인까지 종합 시스템을 갖춘 ‘버티칼(vertical) 매뉴팩처러’다.
수산물 도매업체 퍼시픽 아메리칸 피쉬(대표 피터 허)는 1억5,000만 달러의 매출로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1977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4년도에는 1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종업원은 181명.
93년 문을 연 잡화도매업체 JC 세일즈(대표 제임스 심)는 240명의 종업원을 두고 지난해 1억2,1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3계단 상승한 89위에 올랐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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