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사에 팔린 북한영화 ‘학생소녀 일기’.
핵실험 제재안 불구
‘학생소녀 일기’등
북한 핵실험에 대한 응징으로 UN이 북한에 대한 제재안을 통과시킨지 불과 4일 후에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참가한 프랑스영화사가 북한영화 4편을 매입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프랑스의 영화배급사인 프리티 픽처스는 지난 달 열린 PIFF에 참석한 한국영화수입수출사(KOR Film)로부터 ‘학생소녀 일기’(Schoolgirl Diaries)등 4편을 샀다. 프리티 픽처스는 이 영화아 함께 1964년작인 반일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안시의 꽃 소녀’(The Flower Girl of Anshi)도 샀는데 나머지 2편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임스 벨레즈 프리티 픽처스 사장은 “이로써 북한 영화가 유럽서 상업적으로 배급되는 획기적인 일이 성사되었다”면서 ‘학생소녀일기’를 내년도 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내년 중순에 개봉될 이 영화는 프랑스 외에도 유럽 내 프랑스어권 국가에서도 상영 할 예정이다. 벨레즈사장은 이 영화를 지난 달 열린 평양국제영화제에서 보고 매입을 결심했다.
장인학이 감독한 ‘학생 소녀 일기’는 이기적인 틴에이저가 자기 부모의 근면과 헌신을 깨닫고 존경하게 되는 코미디 드라마다. 이 영화는 북한에서 800만명이 관람한 빅히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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