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워싱턴대한체육회가 1일 첫 가맹단체장 회의를 열고 내년 1월 미주체전 준비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홍일송 체육회장은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체전준비 체제로 전환하고 상반기에는 체전기금 확보 행사에 주력하겠다”면서 “기금마련을 위해 골프대회와 태권도 및 에어로빅 시범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특히 체전에서 메달이 많이 걸려 있지만 약세 종목인 수영과 육상 분야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면서 “또 생활체육 부문 강화를 위해 낚시 등 4~5개의 준가맹단체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범동포적인 행사로 워싱턴 지역의 16개 소수민족 축구대회 또는 9개 대학 한인학생 합동운동회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칙 개정위원회(위원장 이문형)가 마련한 회칙에 대한 심사와 의견개진도 이뤄졌다.
회칙(안)에 따르면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하는 회원규정이 신설됐고 정회원은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체육회의 회칙(안)은 오는 12월15일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욱(검도), 문주식(유도), 윤지희(배구), 하흥주(씨름), 한광수(태권도), 정성락(사격)씨등 가맹단체장 외에 피터 김 사무총장, 박재선 총무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날 이사, 자문, 고문 명단을 발표했다. 제1차 이사, 자문, 고문 회의는 오는 17일 저녁 한성옥에서 개최된다.
▲이사: 강운구, 구재서, 김경운, 김경학, 김미아, 김성환, 김영일, 김종규, 김태형, 노오섭, 문염용, 박해성, 배주현, 서원석, 심원섭, 안영석, 마이클 리, 이문형, 이종국, 이천우, 조경승, 조석홍, 차용호, 차흥연, 최민환, 최승민, 최일규, 최중규 외 각 가맹단체장.
▲자문위원: 마이클 권, 권오윤, 김옥태, 김서봉, 김영진, 김인덕, 김인억, 김재섭, 김치윤, 김홍, 김홍식, 계광호, 나각수, 박을구, 박종호, 박충기, 서진호, 안용호, 우덕호, 유응덕, 윤영석, 은정기, 이상배, 이용진, 이필재, 장석경, 한휘열.
▲고문위원: 고대현, 공명철, 김덕곤, 김영근, 백인석, 손순희, 이태권, 최광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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