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실시될 중간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이 투표독려 전화캠페인, 선거캠프 자원 봉사, 서신을 통한 입장 표명 등을 통해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일부 한인 단체들은 선거 당일 한인 노인들을 위해 교통편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책 모임을 갖기도 했다.
버지니아아시안공화당의 헤롤드 변 회장과 이윤주씨 등 한인 자원봉사자 4명은 2일 저녁 훼어팩스 카운티 공화당 본부에서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는 1일 대책모임을 갖고 몽고메리 카운티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 등 한인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교통편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영천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은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며 “이번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대니얼 천)도 전화로 투표독려 전화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워싱턴지부(회장 김만식)는 투표 당일 센터빌의 파월 초등학교 투표장에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돕는다.
버지니아 연방상원 후보인 짐 웹 캠프에는 영화감독 애나벨 박, 북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 마이클 권 등 10여명이 알링턴 선거사무실에서 매일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시민연맹(회장 안용호)은 짐 웹 상원의원 후보(민), 조지 알렌 상원의원(공),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공) 등 각 후보들에게 서신을 보내 이민법 개혁 등과 관련, 한인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안 회장은 “불법체류자 이민자들중 세금을 납부하고 범죄기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사면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미국의 건국정신에도 부합한다는 내용을 서신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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