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계 기업들의 평균임금은 4만3,0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 소재 다국적 리크루팅 회사인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은 지난 8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히고 가장 높은 연봉 수준의 직종은 평균 5만9,000달러의 마케팅, 파이낸스, 소프트엔지니어, 세일즈 직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생산관리와 인사담당 직종이 평균 4만5,000달러로 뒤를 이었고 그밖에 어카운팅, 물류, 구매직은 3만9,000달러 비교적 낮은 연봉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계 회사들의 복리후생과 관련,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측은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회사는 전체의 76%, 치과보험을 별도로 제공하는 회사는 53.6%, 안과보험은 43.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미국내에서 운영중인 한인계 기업의 연간 인력계획과 인건비 계획 수립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제일휴먼리소스컨설팅 측은 전했다.
<달라스=김영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