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유세전이 최종 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아시안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브루스 우디(Bruce Woody, 사진) 판사가 자신에 대한 ‘막판 한표 지지’를 달라스 한인 동포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 소속으로 달라스 카운티 민사 제 4구역 판사인 우디씨는 베트남전 베테랑으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일이라면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후원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0년 이상 베트남 커뮤니티 각종 프로젝트에 관여해오며 베트남 커뮤니티가 갈랜드에 문화센터(Garland Cultural Center)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왔다.
이민자들에게 편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유럽 사람들은 미국에 조금 일찍왔을 뿐 이 땅의 주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천생 법률가임을 자부하는 우디 판사는 열심히 일하는 불체자들과 범죄자들은 마땅히 구분돼야 하며 지난 1987년 대사면 때처럼 사면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법만큼은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그는 전형적 남부 보수주의자로 보인다. 선조들은 지금은 공화당으로 분화한 ‘Southern Democrats’이다. 달라스에서 태어나 서부 텍사스에서 성장했고 네브라스카에서 대학생활을 했다. 법학박사 학위(JD)는 SMU에 취득했다.
아직 은퇴할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은퇴를 해서 대학강단에 설 날이 오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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