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구매패턴이 백화점, 할인점, TV홈 쇼핑에서 전자상거래로 옮겨가면서 그 매출액도 한국 내에서만 지난 2005년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운 폭발적 증가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상거래 증가에도 불구 한국인이 미국에서 전자상거래로 상품을 구입한 경우, 그 배송수단이 적절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우체국업무를 대행하는 EXPRESS MAIL 서비스가 달라스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이 EXPRESS MAIL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는 11500 해리 하인스 블러바드로 신촌마켓 북쪽방향인 OM Import 다음에 위치해 있다.
EXPRESS MAIL에서 취급하고 있는 업무는 한국에 선물을 보낼 때 또는 한국 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필요한 상품을 구입했을 때 일반적인 우체국을 이용하는 것보다 택배전문 서비스인 퀵퀵닷컴(QuickQuick.com)을 이용하면 우체국보다 거의 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일 퀵퀵 닷컴을 창업한 박명준 회장은 달라스를 방문, 이를 대행하는 EXPRESS MAIL(익스프레스 메일) 최 제니 달라스 지사장을 대동한 자리에서 “택배서비스는 한진택배 다음으로 큰 회사”라고 소개하고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물건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선물을 미국에서 한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내려는 분들이 믿고 맡길 수 있게 저렴한 요금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온 라인 택배회사로 미국 내 대한 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달라스도 이러한 이유로 지사를 설립케 됐다는 배경설명이다. 2003년 말 창업, LA에 본사를 두고 30여 소포를 접수받는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서울과 애틀랜타에 지사를 운용하는 가운데 달라스에 EXPRESS MAIL로 진출하게 된 퀵퀵닷컴은 달라스 소재 한국마켓에 물건을 접수 받는 4-5개의 스테이션을 운용할 계획이다. EXPRESS MAIL은 앞으로 퀵퀵닷컴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UPS 혹은 FeDex나 DHL과 같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미국내 서비스는 물론 중국까지도 물건을 보내고 받는 양방향의 글로벌 택배업무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영어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의 이용이 늘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