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꼭 해보고 싶었다.’
배우 김하늘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하늘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극본 박해영ㆍ연출 오종록)의 시사회에서 폭넓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하늘은 이전 작품에서 실제 나이보다 어린 배역을 주로 맡았다. 그러다보니 멜로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 유뷰녀 역할을 하고 싶었다. 때마침 기회가 돼 대본을 보자마자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돌아온 첫사랑 지석(강지환)을 가슴으로 안는 비련의 여주인공 미연을 맡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 연령대를 소화하는 녹록치않은 캐릭터다. 김하늘의 유부녀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늘은 유부녀 역할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오랜 만의 멜로 연기여서 어색하다. 하지만 오히려 설레고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다. 사랑했던 첫사랑이 3개월이면 먼지가 돼 없어진다고 상상하면서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0일! 사랑할 시간’은 ‘여우야 뭐하니’ 후속으로 오는 1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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