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체 비즈니스 환경 지표에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각각 14위와 28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15위, 13위를 기록해 올해에도 크게 변동이 없는 편이다. 반면 메릴랜드는 2004년 21위, 2005년 25위로 근래 계속 뒷걸음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사업체 비즈니스 환경 지표(Small Business Survival Index)’는 중소기업위원회가 사업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부 규제와 세율을 따져 조사한 자료이다.
2006년 조사는 각종 세목(개인 소득세, 자본 소득세, 기업 소득세, 부동산세, 판매세, 소비세, 개솔린세 등), 정부 규제 조치(의료보험, 보상금, 최저 임금 등), 범죄율 및 시민 일인당 정부 지출 규모 등에 걸쳐 총 29개 항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자본 소득세 29위, 개인 소득세 23위, 재산세 20위 등 소득세가 높아 등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릴랜드는 전기료 34위, 범죄율 32위로 세율 이외의 요인이 사업 환경에 나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보험에서는 정부의 규제가 강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각각 49위와 5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의 경우 사업 환경에 우호적인 부문은 손실 및 손실 보상금 규정 2위, 소비세 9위, 개솔린세 11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지니아 정부의 규제나 세율이 이들 분야에 있어 타 주에 비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메릴랜드는 소비세 7위, 재산세 17위, 자본 소득세 20위, 사업 소득세가 25위를 기록해 이들 분야의 세율이 타 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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