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와 빌 게이츠 MS 회장이 ‘포시즌스 호텔’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시카고 노스사이드 지역의 포시즌스 호텔.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부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와 세계 최대 갑부인 빌 게이츠 MS 회장이 고품격 호텔의 대명사인 ‘포시즌스 호텔 & 리조트’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언론들은 6일 알 왈리드 왕자와 빌 게이츠 회장이 현금 37억달러에 포시즌스를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당 인수가격 82달러는 지난 주말 포시즌스(FS)의 종가 63.87달러에 28%의 웃돈을 얹은 수치다.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투자회사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알 왈리드 왕자는 킹덤 호텔 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시즌스 매입에 나섰다. 이에 대해 포시즌스의 이사도르 샤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샤프 회장은 포시즌스 지분 10%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 게이츠 회장과 알 왈리드 왕자가 지분의 90%를 소유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분 매각 후에도 이사도르 샤프가 포시즌스의 이사회 의장 겸 CEO로 재직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파드 사우디 국왕의 조카인 알 왈리드 왕자는 재산이 2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계 최대 갑부 중 한 명이다. 그는 캐나다의 페어몬트 호텔을 비롯해 파리 조르주 V, 디즈니랜드 파리, 제네바의 데 베르그 호텔 등 세계 각지의 유명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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