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데이 나이트 풋볼’서 레이더스에 16-0 쾌승
디비전 단독선두 복귀…12일 램스와 9차전 경기
시애틀 시혹스가 폭우 속에 펄펄 날며 완승을 거뒀다.
시혹스는 6일 퀘스트 필드에서 ‘먼데이 나이트 풋볼’게임으로 열린 시즌 8차전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수비 조직력이 되살아나면서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16-0으로 승리를 거두고 디비전 단독선두자리에 복귀했다.
승리의 수훈갑은 그레익 테릴과 록키 버나드 등 두 디펜시브 태클로 이들은 총 5번의 쿼터백 색을 성공시켜 레이더스 공격을 저지했다. 시혹스 수비진은 이날 경기에서 총 9번의 색을 성공시켰다.
중앙수비수들의 강력한 태클에 힘입어 시혹스는 단 185전진야드만을 허용해 만원관중을 열광시켰다. 지난주 완패한 캔사스시티에 허용했던 전진야드는 총 499야드였다.
2선 수비진도 나름대로 제 역할을 해 켄 햄린 등은 레이더스 공격의 핵심 랜디 모스를 밀착마크하며 고비마다 패스를 끊어 상대 공격루트를 원천봉쇄했다.
공격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러닝 공격이 살아나면서 활기를 띄었다. 만년 후보 러닝백이었던 머리스 모리스는 프로경력 처음으로 100야드를 넘긴 138 전진야드를 얻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주에 이어 선발 출장한 쿼터백 세네카 윌리스도 22야드 롱패스를 디온 브랜치 팔에 꽂으며 지난주에 비해 심적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5승3패를 기록하며 NFC 서부디비전 단독선두로 나선 시혹스는 12일 디비전 2위 세인트루이스 램스(4승4패)를 홈으로 불러들여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시혹스가 시즌 5차전 경기에서 30-28로 신승을 거둔 램스를 또 다시 격파하면 이후 5경기 상대가 다소 약체들이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찌감치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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