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H마트와 아씨플라자에 이어 둘루스 지역에 한인 소유의 대형 식품점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총 6개의 대형 식품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동부한남체인의 소유주 김진수 회장이 플레즌힐 로드 인근에 있는 20 에이커가 넘는‘피치트리 힐 쇼핑센터(3455 Peachtree Industrial Blvd. Duluth, GA)를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
현재 김 회장이 2,500만 달러 선에서 인수절파를 밝고 있는 이 쇼핑센터 내에는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크로거가 앵커테넌트로 있는 상태에서 리스계약이 향후 2년이 더 남아있지만, 한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주변상황을 감안하면 김 회장이 어떻게든 한남체인을 앵커테넌트로의 대체를 시도할 승산이 크다.
이번 쇼핑센터 인수를 책임지고 있는 마틴 석 담당은 7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내달 중순께가 지나면 모든 인수과정이 마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그러나 한남체인의 애틀랜타 진출 여부는 내년쯤에나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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