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 대표인 정지현 목사 부부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일명‘밥 퍼 사역’으로 유명한 다일공동체가 애틀랜타 미주본부(대표 정지현 목사) 사무실을 새롭게 이전하는 동시에 운영프로그램을 기존보다 확충한다.
2002년 애틀랜타에 설립된 미주다일공동체는 그동안 지미카터블러버드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노숙자 위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전하게 될 새 사무실(2986 Buford Hwy, Duluth GA)은 뷰포드하이웨이와 둘루스하이웨이 교차지점 인근의 구 크리스천 북 스토어로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지현 목사는“많은 이들의 후원과 기도로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시로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면서“헐벗고 가난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결심”이라고 전했다.
정 목사에 따르면 새 사무실에 오픈하게 되면 ▲다일 후원회원들 및 한인들을 위해 사무실을 ‘사랑방’ 기능으로 개방하게 되며 ▲특히 지역 한인교회 청ㆍ장년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한다.
또 ▲현재 동남아 다일공동체가 실시하고 있는 구순구개열(언청이)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시술 프로젝트와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업 등을 알리는 홍보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다일사무실 이전 및 유빌라테 오픈감사예배는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의 설교, 권영갑 목사(복음동산교회)의 기도, 김병호 목사(늘푸른장로교회)의 축도, 그리고 김연수 상임이사의 진행(2부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404-514-4592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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