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와 유세윤의 열애, 개그 설정일 뿐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사랑의 카운슬러’에 함께 출연중인 개그맨 유세윤과 강유미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한 측근에 따르면 유세윤에게는 오랫동안 사귄 동갑내기 연인이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아는 ‘개그콘서트’ 팀에게는 강유미와의 열애설은 말그대로 개그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7일 KBS홀에서 치러진 동료 개그맨 홍인규의 결혼식에 여자친구와 동행하기도 했다. 이날 유세윤의 동갑나기 여자친구는 짧은 미니스커트에 부츠를 신었으며 귀여운 인상으로 동료 개그맨과 하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식장에서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유세윤, 지난 9월 17일 동료개그맨 홍인규 결혼식에 여자친구와 동행해 눈길
이와 함께 강유미는 지난 6월 9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친한 유세윤 오빠에게는 오랫동안 만난 좋은 여자 친구가 있지만 난 아직 남자 친구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된 계기는 개그맨 박준형이 지난 4일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강유미와 유세윤이 개그맨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인터뷰를 하면서부터다. 이에 강유미는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는 답변을, 유세윤은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번져나가는데 기름을 부었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박준형 역시 유세윤에게 다른 연인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두 사람(강유미와 유세윤)의 호흡이 척척 잘 맞는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것이라면서 또한 두 사람 역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열애설’에 대한 뉘앙스를 풍겼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유미와 유세윤은 지난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소재로 등장시켜 ‘웃음 해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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