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나는 로맨티스트다며 자신의 애정관을 당당히 밝혔다.
배두나는 8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OCN 드라마 ‘썸데이’(극본 김희재 연출 김경용) 시사회에서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배두나는 영원한 사랑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실제 사랑에 있어서 나는 진정한 로맨티스트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드라마 시사회에 앞서 실제 자신의 모습과 드라마 속 역할이 너무 다르다며 캐릭터 설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배두나는 ‘썸데이’에서 사랑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여주인공 야마구치 하나 역을 맡았다.
’썸데이’ 제작진은 기획 단계부터 배두나를 염두에 두고 야마구치 하나 역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야마구치 하나 역할을 처음부터 배두나를 생각하고 만들었고 가장 먼저 배두나를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이날 ‘썸데이’ 시사회장에서 ‘로맨티스트’인 본성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사랑은 아직까지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 중 하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항상 사랑에 빠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차분해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야마구치 하나가 사랑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썸데이’는 11일 영화채널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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