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 리콜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미국의 최대 샤핑철인 할러데이 시즌(11∼12월)에 가전제품과 PC 매출 및 판매가 저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소매 체인점인 월마트가 할러데이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전자제품 할인 공세에 들어갔다고 C넷이 6일 보도했다.
몇주 전부터 컴팩 노트북을 초저가인 398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제는 42인치 파나소닉 플라즈마 TV를 무려 500달러나 인하한 1,294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패나소닉의 37인치 LCD HDTV는 300달러 인하된 1297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월마트는 주로 식료품 및 생활용품 판매에 주력하다 지난해 398달러짜리 노트북과 데스크탑 및 모토로라의 셀폰(레이저폰) 등을 판매하며 가전제품 유통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월마트가 올해 판매하는 398달러짜리 노트북은 15.4인치 화면, AMD의 2.0㎓ 셈프론 칩, 6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512MB 메모리를 갖춰 지난해 같은 가격에 판매된 노트북보다 규격이 높다.
NPD 테크월드의 스티븐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기대한 만큼 가전유통사업이 잘 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