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확장공사 완료
■볼티모어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이 5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 모습을 드러냈다. 총 14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인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은 이번 새 단장으로 공항도로가 과거보다 두 배 가까이 넓어지고, 주차공간 역시 1만3,000여대로 늘어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이다.
이로써 공항까지 연결되는 도로의 안쪽 차선은 셔틀과 같은 상업용 차량이, 바깥 차선은 대중교통 차량이 이용하게 되며 일반 승용차를 이용해 공항에 출입하는 승객들은 위쪽에 마련된 별도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또한 터미널로의 접근을 신속하고 손쉽게 하기 위한 U자 모양의 익스프레스 레인을 신설해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 이번 새 단장으로 인해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공항은 3,000만 명의 여행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토론토
5억1,900만달러를 들여 새 단장을 끝낸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사진)은 2007년 1월 재오픈을 앞두고 캐나다 현역군인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 ‘공항 시험가동’을 실시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재 오픈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이 공항 시험 가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항 시험 가동에서 공항 측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미리 짜여진 대본과 함께 비행 티켓과 여행용 가방을 나눠주고 실제와 똑같이 공항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서 실제 비행은 없었으나 승객들은 여행용 짐 체크인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다양한 상황으로 연출된 시험 가동을 통해 공항측의 오픈 전 테스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톤
보스톤 로간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기들이 승객들에게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와이파이(Wi-Fi)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콘티넨탈 항공은 이미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그동안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중지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T-모빌과 협력해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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