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 증시는 AIG의 실적호조와 국제유가의 하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5.13포인트(0.04%) 상승한 12,108.4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1포인트(0.58%) 오른 2,389.72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7포인트(0.19%) 상승한 1,380.9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번 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1.8%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 지수도 각각 2.5%와 1.2%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월트디즈니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의 부정적인 요소가 부각돼 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번 주 거래를 상승세 속에 끝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라면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와 양호한 기업실적,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불확실성,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 등은 현재 시장이 안고 있는 부정적인 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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